상간 소송을 제기하여 법적 책임을 물으려 할 때 피고 측에서 가장 빈번하게 꺼내 들며 방어막으로 삼는 단골 레퍼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 역시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교제했으며, 오히려 기만당한 피해자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원고의 입장에서 분통을 터뜨리게 만드는 대목이자 소송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법률사무소 풍경을 찾아오는 많은 의뢰인들 역시 상대방의 뻔뻔한 기망 주장에 막막함을 호소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의하곤 합니다.
하지만 법원은 상간녀의 이러한 일방적인 억울함 호소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객관적인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고의성 여부를 엄격하게 심사합니다.
고의성 입증의 핵심, 교제 시작 시점의 정황 증거
상간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서는 피고가 유부남임을 알면서도 관계를 지속했다는 고의성을 원고가 입증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정황 증거만으로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간혹 운 좋게 승소하는 사례도 있지만, 이를 당연한 결과로 단언하기는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명절에 연락이 두절되었다거나, 데이트 시 숙박시설 위주로 이용했다는 정황만으로는 고의성을 입증하기에 부족합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과실책임을 인정받은 하급심 판례가 일부 존재하기는 하나, 이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이며 통상적인 재판부에서는 과실에 따른 책임까지는 인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재판부로부터 상대방의 고의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기혼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하거나 이혼을 종용한 정황 배우자 측에서 기혼 사실을 통보한 이후에 주고받은 메시지나 녹취 SNS 프로필, 차량 내 가족사진, 주변인의 진술 등 상대방이 기혼임을 알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정황 자료 |
기만당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실무적 대응 전략
상간녀가 적극적으로 속았다고 발뺌할 때 원고는 철저한 디지털 증거 수집으로 허점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나 문자메시지 속에서 이미 기혼 사실을 암시하는 대화 내용이 오갔거나, 주변 지인들을 통해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증명할 목격자 진술이나 사실확인서를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또한 통화 녹취를 통해 두 사람이 이 사실을 언제부터 인지하고 있었는지 추궁하여 진술의 모순을 끌어내는 것도 유력한 반박 전략입니다.
감정적으로 대립하기보다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쌓아올려야 합니다.
철저한 증거 채집과 전문적 조력을 통한 위자료 청구 관철
상간녀의 뻔뻔한 발뺌은 원고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지만, 명확한 법리적 대응과 철저한 증거 채집이 뒷받침된다면 재판부로부터 정당한 위자료 인용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할 때 혼자서 속앓이를 하기보다는 가사 사건에 정통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상대의 기망 주장을 완벽하게 무력화해야 합니다.
법률사무소 풍경은 수많은 상간 소송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피고의 핑계를 차단하고 의뢰인의 잃어버린 권리와 상처받은 마음을 실효성 있게 구제하기 위한 최적의 소송 전략을 제시합니다.
변호사님만 댓글 등록 가능합니다.
